[더팩트ㅣ조소현 기자] 넥슨이 자사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신작 '마비노기 모바일' 정식 출시일을 다음달 27일로 확정, 사전 등록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날 론칭 온라인 쇼케이스에서는 데브캣 김동건 대표가 마비노기 모바일의 게임성과 향후 운영 계획을 공개했다.
이 게임은 넥슨의 대표 지식재산권(IP)인 '마비노기' 특유의 낭만과 감성을 계승하고 재해석해 새로운 모험의 경험을 제공한다. 마비노기의 메인스트림 시나리오 중 하나인 '여신강림'을 기반으로 한 세계관과 '마비노기 영웅전'의 지역과 인물을 선보여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스토리를 펼칠 예정이다.
넥슨은 "여유와 낭만이 가득한 세상에서 채집과 낚시, 캠프파이어, 합주 등 다양한 생활 및 소셜 콘텐츠와 캐릭터의 개성을 살릴 수 있는 각종 커스터마이징 옵션을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원작이 추구하는 성장의 재미를 모바일 환경에 맞춰 재해석해 더 다채로운 육성의 재미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전사'와 '궁수', '마법사', '힐러', '음유시인' 등 5개의 견습 클래스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것으로 시작하지만 전직에서 견습 클래스와 관계없이 15개의 전직 클래스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고, 전직 이후에도 다른 클래스 무기를 장착해 자유롭게 클래스를 전환할 수 있다.
다른 이용자와 함께 보스를 처치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던전과 오픈 필드에서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사냥터 콘텐츠로 구성된 전투 시스템도 선보인다.
마비노기 모바일의 향후 운영 계획도 공개됐다. 오는 4월에는 고난도 던전 콘텐츠 '어비스'와 신규 레이드 및 클래스를, 6월에는 신규 사냥터 '구름 황야' 및 신규 던전과 클래스를 선보인다. 9월에는 신규 사냥터 '센마이 평야', 신규 던전 '페카' 및 '페론'을 즐길 수 있다.
넥슨은 마비노기 모바일 정식 출시에 앞서 다음 달 26일까지 사전 등록을 실시한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에 참여하면 '레이어드 의상 세트'를 선물하며, 앱스토어, 구글스토어, 카카오 사전 예약 시 5만 골드를 제공한다.
'오드아이 캣 비니' 아이템 및 타이틀을 획득할 수 있는 친구 초대 이벤트와 누적 팔로우 수에 따라 단계별 보상을 지급하는 공식 SNS 채널 팔로우 이벤트를 실시하며, 사전 등록 완료 후 공식 유튜브 구독을 인증하는 이용자에게는 선착순으로 '마비노기 모바일X트왈덕' 컬래버 이모티콘을 선물한다.
김 대표는 "마비노기 모바일 출시를 기다려주신 이용자 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고 꼼꼼하게 이용자 의견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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