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민 포스코이앤씨 사장 '은행주공' 방문…"정직과 신뢰 최우선"
  • 황준익 기자
  • 입력: 2025.02.06 11:15 / 수정: 2025.02.06 11:15
'수주에 총력' 강한 의지 표명
업계 리딩 건설사 걸맞은 품질 시공 주문
정희민 포스코이앤씨 사장(가운데)이 지난 4일 성남 은행주공 재건축 현장을 찾아 사업 수주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포스코이앤씨
정희민 포스코이앤씨 사장(가운데)이 지난 4일 성남 은행주공 재건축 현장을 찾아 사업 수주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포스코이앤씨

[더팩트|황준익 기자] 정희민 포스코이앤씨 사장이 성남 은행주공 재건축 현장을 찾아 사업 수주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6일 포스코이앤씨에 따르면 정 사장은 지난 4일 은행주공아파트를 찾아 공사 여건과 함께 조합에 제안한 공사 기간, 공사비, 특화설계 등의 제안내용을 다시 한번 철저하게 점검했다.

이와 함께 '정직과 신뢰'를 최우선으로 한 포스코이앤씨의 진심이 담긴 제안내용이 조합원에 잘 전달될 수 있는 수주 활동을 당부했다. 특히 지난해 4조7000억원으로 도시정비사업 수주금액 2위의 실적을 낸 만큼 업계 리딩 건설사에 걸맞은 품질의 시공을 주문했다.

정 사장은 엔지니어 출신의 경영자로서 초고층 건축물을 비롯한 각종 대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을 뿐만 아니라 프로젝트 및 재무관리 분야에서도 능력을 인정받는 건축전문가로 꼽힌다.

포스코이앤씨는 암반이 많은 현장 여건을 극복하고자 사업시행인가 조건인 특수암반공법 등을 반영한 최적의 공사 기간을 산출했다.

또 포스코이앤씨는 신용등급 A+를 바탕으로 조합 사업비 8900억원을 조달하되 그 중 2400억원을 무이자로 조달하는 조건과 함께 특수암반공법 적용 비용까지 모두 포함해 평당 698만원을 제안했다. 굴토심의 및 구조심의 등 잔여 인허가 절차에 대한 실무적인 기술 지원뿐만 아니라 인허가 비용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포스코이앤씨는 3000가구가 넘는 대규모 단지 여건에 맞는 특화설계를 적용했다. 단지의 단차가 있는 구역을 물이 흐르는 완만한 경사로로 변형시킨 '그랜드슬롭(GRAND SLOPE)'으로 꾸미고 포스코의 프리미엄 철강재인 '포스맥(PosMAC)'을 적용한 외관특화, 수입산 고급 마감재, 사업시행인가 대비 300여대의 추가 주차 공간 확보 등을 제안했다.

은행주공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은 지하 6층, 지상 30층, 총 3198가구 규모로 계획돼 있다. 오는 16일 조합의 임시총회에서 시공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plusi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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