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화이트 쿠션 MLB 뉴욕 메탈릭 핑크 에디션' 10일 만에 완판
  • 문화영 기자
  • 입력: 2025.02.06 08:53 / 수정: 2025.02.06 08:53
1만5000개 수량 완판
1020 여성 구매율 70% 압도적
메이크업 브랜드 바닐라코와 패션 브랜드 MLB가 론칭한 제품이 무신사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무신사
메이크업 브랜드 바닐라코와 패션 브랜드 MLB가 론칭한 제품이 무신사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무신사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무신사 뷰티는 바닐라코 '화이트 쿠션 MLB 뉴욕 메탈릭 핑크 에디션'이 론칭 10일 만에 1만5000개가 완판됐다고 6일 밝혔다.

'뉴욕 메탈릭 핑크 에디션'은 메이크업 브랜드 바닐라코와 패션 브랜드 MLB의 만남으로 탄생한 제품이다. 지난달 20일 무신사 뷰티에서 가장 먼저 선보였으며 바닐라코의 '커버리셔스 얼티밋 화이트 쿠션'이 반짝이는 메탈 핑크 케이스와 만나 독보적인 무드를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에도 무신사 뷰티는 바닐라코와 MLB의 협업 제품을 선발매해 품절 대란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에디션 발매 시 브랜드 측과 협의해 물량을 2배 이상 늘려 준비했음에도 지난달 31일까지로 한정됐던 선발매 기한 열흘 만에 모두 완판시켰다.

이에 지난달 20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 바닐라코 메가 쇼케이스 기간 브랜드 거래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8배 급증했다. 이는 지난해 2월 2주간 진행한 선발매 기간과 비교해도 50% 넘게 거래액이 신장한 수치다. 선발매 기간 바닐라코 관련 검색량 데이터는 전년 동기 대비 38배나 급증했다.

메이크업 브랜드와 캐주얼 패션 브랜드의 이색적인 협업 제품이 감각적인 무신사 뷰티와 잘 어우러졌다는 점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1020 여성 고객의 구매 비율이 약 70%에 달할 정도로 높게 나타났다.

무신사 뷰티 관계자는 "소장 욕구를 높인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브랜드의 개성을 잘 살린 쇼케이스 콘텐츠로 1020 여성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군과의 이색 협업을 선보여 감각적인 뷰티 플랫폼으로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cultur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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