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지난해 영업익 2862억원 흑자전환…신규수주 역대 최대
  • 공미나 기자
  • 입력: 2025.02.05 10:10 / 수정: 2025.02.05 10:10
매출은 전년대비 4.3% 감소
올해 매출 12.6조·신규수주 14.3조 목표
GS건설이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하고 창사 이래 최대 신규수주를 기록했다. /GS건설
GS건설이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하고 창사 이래 최대 신규수주를 기록했다. /GS건설

[더팩트 | 공미나 기자] GS건설이 지난해 영업이익 2862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

GS건설은 5일 공정 공시를 통해 매출 12조 8638억원, 영업이익 2862억원, 신규수주 19조 9100억원의 2024년 경영실적(잠정)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4.3%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흑자전환을 기록했다. 특히, 미래의 매출 성장세를 가늠하는 신규수주는 전년 대비 95.5% 증가한 19조9100억원으로, 지난 2022년 신규수주 16조740억원을 넘어서며 창사이래 최대를 기록했다.

사업본부별 매출을 살펴보면 건축주택사업본부가 지난해 10조2371억원에서 9조5109억원으로 7.1% 감소했고, 인프라사업본부는 지난해 1조1041억원에서 1조 1535억원으로 4.5% 증가했다. 플랜트사업본부는 지난해 3004억원에서 4257억원으로 41.7% 증가했다.

지난해 신규수주는 건축주택사업본부에서 부산 부곡2구역 주택재개발사업(6439억원), 청량리 제6구역 주택재개발사업(4869억원), 플랜트사업본부에서 사우디아라비아 파딜리 가스증설 프로그램 패키지2번(1조6039억원), 동북아 LNG Hub 터미널1단계 프로젝트(5879억), 인프라사업본부 호주 SRL East 지하철 터널 프로젝트(5205억원) 등이다.

2024년 4분기 실적은 매출 3조386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8.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0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50.5% 감소, 신규수주는 6조949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50.6% 증가했다.

한편 GS건설은 올해 경영 목표로 매출 12조6000억원, 신규수주 14조3000억원을 제시했다.

GS건설은 "안전과 품질에 기반해 건설업의 기본을 강화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한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사업의 기반과 내실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mnmn@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