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스노보드 유망주 지원…비인기종목 저변 확대 노력
  • 최의종 기자
  • 입력: 2025.02.05 09:29 / 수정: 2025.02.05 09:29
ESG 경영 일환…지속가능 스포츠 마케팅도
넥센타이어가 지난 3일 알파인 스노보드팀 넥센 윈가드 스노보드팀과 함께 강원도 휘닉스 파크 평창에서 스노보드 체험이 어려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입문 강습을 진행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넥센타이어
넥센타이어가 지난 3일 알파인 스노보드팀 '넥센 윈가드 스노보드팀'과 함께 강원도 휘닉스 파크 평창에서 스노보드 체험이 어려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입문 강습을 진행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넥센타이어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넥센타이어가 동계스포츠 저변 확대와 스노보드 유망주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행사를 진행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힘을 실었다.

넥센타이어는 최근 '넥센 윈가드 스노보드팀' 선수와 사회공헌 행사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넥센 윈가드 스노보드 아카데미와 넥센 행복나눔 스노보드 캠프, 넥센 윈가드 스노보드팀 멘토링 클래스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체계적인 멘토링과 맞춤 강습 기회를 마련했다.

넥센타이어는 지난 2일부터 이틀간 강원도 평창군 모나 용평 스키장과 휘닉스 평창에서 '넥센 윈가드 스노보드 아카데미'와 '넥센 행복나눔 스노보드 캠프'를 각각 개최했다. 참가한 유·청소년에게 넥센 윈가드 스노보드팀 선수단이 강습을 제공했다.

지난해 11월에는 스노보드 유망주 육성을 위한 '넥센 윈가드 스노보드팀 멘토링 클래스'가 열렸다. 비인기종목 특성상 프로선수를 직접 접할 기회가 적은 환경을 고려해, 전문 멘토와 넥센 선수단이 유소년 선수 20명을 대상으로 전문 멘토링 클래스를 진행했다.

넥센타이어는 스노보드가 장비와 환경적 제약이 커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스포츠라고 판단했다. 이에 스노보드 체험이 어려운 이들을 지원하고, 유망주를 육성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강조했다.

넥센타이어는 지난 2022년 알파인 스노보드팀 '넥센 윈가드 스노보드팀'을 창단하며 동계 스포츠 지원을 확대하기도 했다. 비인기종목 저변 확대 노력을 인정받아 대한스키협회로부터 '2024 스키인의 날' 공로패를 수상했다.

넥센타이어는 다양한 종목의 발전을 지속 지원하고 있다. 부산·경남 지역 유일의 KLPGA 대회인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KLPGA 골프 대회'를 개최하며 국내 여자 골프 발전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배구여제 김연경 선수가 초청된 세계 여자배구 올스타전을 후원했다.

영국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 FC와 독일 분데스리가 FC 바이에른 뮌헨을 비롯한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을 전개하며, 비인기 종목을 지원한 이유로 저변 확대 등 사회공헌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기존 스포츠 마케팅과 차별화된다는 것이 넥센타이어 설명이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단순한 로고 노출이나 단발성 이벤트를 넘어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스포츠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스포츠를 통한 가치 창출이 단순히 기업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그치지 않고, 의미 있는 가치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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