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김해인 기자] 올해 첫 강남권 분양단지인 서울 서초구 방배동 '래미안 원페를라' 특별공급에 1만8000여개의 청약통장이 쏟아졌다.
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래미안 원페를라 214가구 특별공급에 1만8129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 84.7대 1을 기록했다.
생애 최초 유형 신청자가 8083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신혼부부 6611명, 다자녀가구 3106명, 노부모 부양 212명 등이 뒤를 이었다.
이 아파트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됐다. 분양가는 전용면적 59㎡ 기준 16억~17억원대, 84㎡ 기준 22억~24억원대다. 주변 대비 5억원 이상의 시세 차익이 기대되며 청약자가 쏠린 것으로 분석된다.
방배6구역 주택 재건축 정비 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래미안 원페를라는 지하 4층~최고 22층, 16개 동, 총 1097가구 규모다. 오는 11월 입주를 앞둔 후분양 단지다.
일반분양 물량은 482가구다. 이날 1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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