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의 '2024년 12월 자동차산업 동향'에 따르면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모델 포함)는 2024년 한 해 동안 총 29만5099대를 해외 시장에 판매하며 1위를 기록했다. /한국GM

[더팩트ㅣ황지향 기자] GM 한국사업장(한국GM)은 쉐보레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가 지난해 국내 승용차 수출 1위와 4위를 각각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의 '2024년 12월 자동차산업 동향'에 따르면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모델 포함)는 2024년 한 해 동안 총 29만5099대를 해외 시장에 판매하며 1위를 기록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파생모델 포함)는 17만8066대를 판매, 4위에 올랐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한국GM 선적 기준으로 12월 한 달 동안 3만3587대가 해외 시장에 판매 됐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1.0% 증가한 수치다.

트레일블레이저는 2019년 글로벌 시장에 첫 선적된 이후 2024년까지 누적 해외 판매량 약 83만대를 기록했다.

한국GM은 "향후 연간 50만대에 가까운 생산 역량을 확보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승용차 수출 2위에는 현대차 아반떼(23만596대), 3위에는 현대차 코나(22만2199대), 5위에는 현대차 투싼(15만1170대)이 이름을 올렸다.

hya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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