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가 '제3회 일러스트레이션 공모전(OIF)'을 개최한다. /오뚜기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오뚜기는 올해 출시 55주년을 맞은 '오뚜기 스프'와 '스위트 홈'을 주제로 오는 3월 '제3회 일러스트레이션 공모전(OIF)'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OIF는 식문화와 아트를 결합한 새로운 문화를 창출하고 음식을 매개로 스위트홈 가치를 전파하기 위해 기획된 공모전으로 지난 2023년부터 개최됐다. 지난해 큰 성원에 힘입어 올해 시상 규모와 수상 인원을 확대하고 AI툴을 활용한 작품 또한 응모 받는다.

공모 방식은 '오뚜기 스프'와 '스위트 홈' 중 하나를 선택해 그리면 된다. 스프 제품 중 하나를 선택해 묘사하여 그리거나 오뚜기 제품을 '스위트 홈'이라는 주제로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다.

응모 부문은 일반 부문(19세 이상), 청소년 부문(13~18세), 어린이 부문(7세~12세)으로 1인 작업만 출품 가능하며 출품작 수는 제한이 없지만 중복 수상은 불가하다. 접수 기간은 오는 3월 24일부터 4월 4일 17시까지다.

오뚜기 공식 홈페이지에서 정해진 규격과 형식에 맞춘 작품을 참가 신청서와 제출하면 된다. 1차 심사 통과 시 2차 심사에는 작품 실물을 제출해야 하며 방문, 우편이나 택배 접수도 가능하다.

최종 당선작은 오는 5월 9일 발표되며 시상식은 5월 중 열린다. 총 상금은 3400만원 규모로 △대상(1명) 500만원, 일반 부문 △최우수상(2명) 각 200만원 △우수상(2명) 각 100만원, 청소년 부문 △최우수상(2명) 각 200만원 △우수상(2명) 각 100만원, 어린이 부문 △최우수상(2명) 각 200만원 △우수상(2명) 각 100만원이 수여된다.

여기에 △AI특별상(1명) 100만원이 추가되며 △스위트홈 수상자 200명에게는 오뚜기몰에서 사용 가능한 마일리지 각 5만원이 지급된다.

오뚜기 관계자는 "오뚜기 제품이 식품을 넘어 사람·공간·시간을 이어주는 매개체라는 점에 착안해 이를 토대로 한 오뚜기 제품을 일러스트로 담아낼 수 있는 공모전을 개최한다"며 "참신한 아이디어와 시각을 바탕으로 오뚜기 제품을 그려볼 수 있는 공모전으로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cultur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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