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우지수 기자] 코스트코가 오는 5월부터 국내 연회비를 인상할 예정이다.
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코스트코코리아는 오는 5월 1일부로 골드스타 회원권 연회비를 3만8500원에서 4만3000원으로 11.6% 인상하기로 했다. 비즈니스 회원권은 기존 3만3000원에서 15%가량 오른 3만8000원이 되고 이그제큐티브 회원권 가격도 8만원에서 8만6000원으로 뛴다.
코스트코코리아의 지난해 9월~2024년 8월 회계연도 매출액은 6조5301억원으로 지난 회계연도(2022년 9월~2023년 8월) 대비 7.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5.8% 증가한 2186억원을 기록했다.
코스트코코리아 측은 "여러 급변하는 경영환경과 비용 등의 상승에 따라 연회비를 인상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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