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장병문 기자] 주유소 기름값이 16주 연속 올랐다.
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월 다섯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는 리터당 1733.1원으로 전 주 대비 6.9원 상승했다.
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5.3원 상승한 1805.9원으로 나타났고, 전국 최저가인 대구는 전주 대비 6.1원 오른 1707.7원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경유 판매가는 리터당 1596.7원으로 직전 주 대비 11.3원 올랐다.
국제유가는 중국의 딥시크 AI(인공지능) 모델 발표로 데이터 센터 에너지 수요 감소 우려가 제기되고 미국 주간 원유 재고 증가 등으로 하락했다.
두바이유는 배럴당 81.4달러로 직전 주보다 1.1달러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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