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모리스, 담뱃갑 내부 '위기가구 지원' 문구 새긴다
  • 우지수 기자
  • 입력: 2025.01.31 08:40 / 수정: 2025.01.31 08:40
행정안전부와 위기가구 발굴·지원 홍보 협약
지난해 4개 제품 적용, 올해 모든 제품으로 확대
한국필립모리스가 이달부터 생산하는 모든 담뱃갑 내부에 위기가구 발굴, 지원 홍보 문구를 삽입하고 있다. /한국필립모리스
한국필립모리스가 이달부터 생산하는 모든 담뱃갑 내부에 위기가구 발굴, 지원 홍보 문구를 삽입하고 있다. /한국필립모리스

[더팩트|우지수 기자] 한국필립모리스는 이달부터 생산하는 모든 담뱃갑 내부에 '위기가구 발굴·지원' 홍보 문구를 적용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홍보 문구는 한국필립모리스가 지난해부터 행정안전부와 위기가구 발굴 홍보를 위해 맺은 협약 조치 사항이다. 작년에는 한국필립모리스의 대표 제품인 테리아, 말보로 브랜드 제품 중 4종에 홍보 문구를 적용해 생산 및 유통해오던 것을 1월부터는 적용 범위를 전체 50종으로 넓혔다.

한국필립모리스가 행정안전부와 함께 진행하는 '위기가구 발굴·지원' 홍보는 사회적,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이웃이 보건복지상담센터(129)와 지자체의 읍·면 사무소 또는 동 주민센터에 연락하면 종합적인 상담은 물론 긴급복지지원과 생필품 지원 등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리는 사업이다.

한국필립모리스 담뱃갑 에는 '힘들 땐 129, 읍·면사무소 또는 동 주민센터에 꼭! 전화·방문하세요'라는 홍보 문구가 적용된다. 전국 편의점을 통해 유통되며 특히 약 1800여 개 편의점에 디지털 광고보드호 홍보 문구를 송출한다.

한국필립모리스 관계자는 "행정안전부와 함께 위기가구 발굴 홍보 지원을 이어갈 수 있게 돼 뜻깊다"며 "모든 제품으로 위기가구 홍보 문구 적용이 확대되는 만큼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사회적 안전망 강화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index@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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