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온, 시계·주얼리 브랜드 늘린다…명품 경쟁력 강화
  • 우지수 기자
  • 입력: 2025.01.31 08:40 / 수정: 2025.01.31 08:40
2월 1~7일 '럭셔리 쇼룸 위크' 행사
스카로쏘, 아르마니, 비비안웨스트우드 등 입점 예고
롯데온이 오는 2월 명품 시계, 주얼리 브랜드를 추가 입점시키고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롯데온
롯데온이 오는 2월 명품 시계, 주얼리 브랜드를 추가 입점시키고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롯데온

[더팩트|우지수 기자] 롯데온이 내달부터 명품 시계, 주얼리 브랜드를 추가 입점시킬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롯데온은 글로벌 명품 브랜드의 공식 입점을 기념해 오는 2월 1일부터 7일까지 '럭셔리 쇼룸 위크'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럭셔리 쇼룸 이용 고객에게는 최대 25% 할인쿠폰 및 5% 카드결제 할인혜택이 추가로 제공되며, 일부 브랜드는 포장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롯데온 '럭셔리 쇼룸'은 약 20만 개 해외 명품을 패션 매거진 형태로 판매한다. 명품 브랜드사가 직접 입점해 판매하거나 공식 판매처로 인증받은 해외 현지 부티크에서 직접 배송하는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해외 직배송으로 유통 과정을 최소화시켰다.

럭셔리 쇼룸은 지난해 11월 오픈 이후 주문건수가 눈에 띄게 증가하는 등 월 평균 두 자릿수 이상 매출 신장률을 보이고 있다.

내달 입점 예정인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스카로쏘'는 수제화가 특히 유명하다. 롯데온 4050 남성 고객 수요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브랜드다. 롯데온은 2월 중순까지 아르마니, 비비안웨스트우드, 디젤, 토리버치 브랜드의 시계 및 주얼리 라인도 공식 입점해 2030 고객을 위한 상품 구색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이수호 롯데온 명품잡화·직구팀장은 "앞으로도 명품 라인을 지속 확대해 고객들에게 롯데온 신뢰를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index@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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