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인도 자회사에 2887억 추가 출자…지분 100% 확보
  • 이한림 기자
  • 입력: 2025.01.23 19:48 / 수정: 2025.01.23 19:48
"인도 증권업 장기 성장성에 주목…비즈니스 확대에 자금 활용 예정"
미래에셋증권은 인도 현지 자회사 주식 14억3920만5955주를 2887억원에 추가 취득한다고 23일 공시했다. /더팩트 DB
미래에셋증권은 인도 현지 자회사 주식 14억3920만5955주를 2887억원에 추가 취득한다고 23일 공시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지난해 11월 인수를 마무리 한 인도 현지 증권사 미래에셋쉐어칸을 완전 자회사로 품는다.

23일 미래에셋증권은 인도 현지 자회사 미래에셋쉐어칸의 주식 14억3920만5955주를 2887억원에 추가 취득한다고 장 마감 후 공시했다. 이에 미래에셋증권의 미래에셋쉐어칸 지분율은 100%가 됐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2023년 12월 인도 자회사를 통해 인도 현지 내 10위권 증권사 쉐어칸과 주식매매계약(SPA)를 맺은 데 이어, 지난해 11월 인도 중앙은행(RBI)과 인도 증권거래위원회(SEBI)의 기업결합을 승인받았다.

이에 사명을 미래에셋쉐어칸으로 바꾸고 새롭게 출범했으며, 향후 5년 내 인도 현지 5위 증권사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기도 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인도 증권산업의 구조적 장기 성장성에 주목해 유상증자를 통해 현지 비즈니스 성장을 추구하기 위한 것"이라며 "인도 법인 및 미래에셋쉐어칸 비즈니스 확대를 위해 자금을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kun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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