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민 KT 영업·채널본부장이 KSA 콜센터품질지수 명예의 전당 헌정비 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KT 제공

[더팩트ㅣ조소현 기자] KT가 한국표준협회(KSA)가 주관하는 '콜센터품질지수(KS-CQI)' 이동통신 부문에서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10년 연속이다.

콜센터품질지수는 54개 업종, 217개 기업의 콜센터 서비스 품질과 고객만족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품질지수 최우수 기업에 10회 이상 선정된 기업은 한국표준협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명예의 전당에 헌정된다.

KT는 고객 편의성과 상담사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명예의 전당에 선정됐다. 특히 상담 어시스트와 챗봇, 보이스봇 등 AI 기술을 도입해 고객 상담 품질을 높이고 상담사들의 업무 효율성을 대폭 개선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또 '보이는 ARS', '수어상담사 바로 연결', '외국인 상담' 등 정보 소외계층을 위한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장애인 상담사를 고용하는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앞장서며 따뜻한 고객센터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날 KT 대전고객센터에서는 콜센터품질지수 최우수 기업 명예의 전당 헌정비 제막식 행사가 열렸다. 행사에는 오성민 KT 영업·채널본부장, 문동민 한국표준협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헌정비는 KT 대전고객센터 출입구 앞에 설치됐다.

오 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고객 중심 서비스를 통해 이동통신 부문에서의 리더십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sohyu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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