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우주·항공주, 트럼프 "화성 보낸다" 발언에 강세
  • 이한림 기자
  • 입력: 2025.01.22 10:15 / 수정: 2025.01.22 10:15
22일 루미르·쎄트릭아이 등 급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20일(현지시간) 미 연방의회 의사당 로툰다 홀에서 취임 선서를 하고 있다.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20일(현지시간) 미 연방의회 의사당 로툰다 홀에서 취임 선서를 하고 있다. /워싱턴=AP.뉴시스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국내 우주·항공주가 전날 취임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화성 개척 발언에 강세를 띠고 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루미르는 이날 오전 9시 5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8.12% 오른 1만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3.14% 오른 1만160원에 출발해 장중 상승폭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루미르는 지구 관측용 인공위성 제조 전문업체로 국내 증시에서 쎄트렉아이, AP위성, 컨텍, 인텔리안, 이노스페이스 등과 우주·항공주로 묶인다. 역시 쎄트렉아이(4.66%) 등 우주·항공주도 이날 강세를 기록 중이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열린 취임식에서 화성을 개척하겠다고 언급해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우주비행사들을 화성에 보내 그곳에 성조기를 꽂겠다"고 밝혔다.

2kun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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