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삼성디스플레이는 신사옥 '삼성디스플레이리서치(SDR)'가 글로벌 친환경 건축물 인증 제도인 LEED(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에서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LEED는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은 물론 수자원 활용, 투입된 자재의 환경 부하, 위치와 교통 인프라 등 다양한 항목을 평가해 등급을 부여한다.
경기 용인시 기흥구에 있는 'SDR'은 지난해 완공됐다. 이번 평가에서는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건물의 에너지 사용과 관련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검증하고, 건물의 운영 상태를 최적화 및 효율화하는 기술을 설계·시공 단계부터 적용한 결과다.
'SDR'은 에너지 소비량, 실시간 실내외 환경, 에너지 비용 등을 종합 분석한 뒤, 이를 토대로 입주자의 쾌적성을 높이면서 비용을 절감한다. 건물의 에너지 사용량 일부를 책임지는 자체 태양광 발전 시설 또한 가점 요인이었다.
앞서 'SDR'은 지난해 한국에너지공단이 운영하는 건물 에너지 관리 시스템 인증 제도에서도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한국부동산원 평가에서는 에너지 효율 1+ 등급을 인정받았다.
'SDR'은 에너지 부문 외에도 수자원 활용, 지속 가능한 대지 등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하는 등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건형 삼성디스플레이 글로벌인프라총괄(부사장)은 "환경 안전이 경영의 제1원칙이라는 이념 아래, 쾌적하고 안전하며 친환경적으로 지속 가능한 업무 공간이 더욱 확장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ocky@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 이메일: jebo@tf.co.kr
-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