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최의종 기자] 현대자동차가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와 통합 개편한 모빌리티 구독 플랫폼 '현대 제네시스 셀렉션'을 출시했다.
현대차는 최근 현대차와 제네시스로 구분됐던 구독 플랫폼을 통합해 하나의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구독 플랫폼 추가 개편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기존 제네시스 구독 플랫폼은 오는 31일부로 종료된다.
현대차 구독 플랫폼(기존 현대 셀렉션)은 고객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현대차의 다양한 차량을 일 또는 월 단위로 원하는 만큼 대여할 수 있는 차량 구독 서비스다. 지난 2019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해 작년 7월에 모바일 앱과 상품을 전면 개편했다.
구독 플랫폼 개편을 통해 추가되는 제네시스 차종은 △GV80 △GV70 △G90 △G80 △G70 등 제네시스 브랜드의 핵심 5개 차종이다. 개편된 '현대 제네시스 셀렉션'을 통해 구독할 수 있는 차종은 기존 20개에서 25개로 늘었다.
현대차그룹은 제네시스 5개 차종을 서울과 경기, 인천 지역에 월 구독 형태로 운영한다. 현대차는 향후 운영 차종과 지역, 구독 방식(일 또는 월) 등 서비스 제공 범위를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기존 제네시스 구독 플랫폼에서는 제공되지 않고 현대차의 차종에만 적용되던 요금 및 결제 관련 고객 혜택을 추가된 제네시스 차종에도 동일하게 적용해 제네시스 차종을 구독하고자 하는 고객들의 편의를 높였다.
올해 말까지 신규 가입 고객에게는 제네시스 1개월 구독료 10% 할인 쿠폰과 현대차 1개월 구독료 10% 할인 쿠폰, 현대차 일 구독료 20% 할인 쿠폰을 각 1장씩 제공한다. 새롭게 추가된 제네시스 차종을 구독하는 고객들에게 제네시스 1개월 구독료 1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장기 구독(90일, 180일, 360일) 추가 할인 혜택도 제네시스 차종까지 확대 적용해 최대 9%의 추가 할인이 제공된다. '현대 제네시스 셀렉션' 리뉴얼 앱은 애플 앱스토어 및 구글 플레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고 더 자세한 내용은 현대닷컴에서 확인 가능하다.
현대차 관계자는 "대중 차부터 프리미엄 차급까지 구독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이 좀 더 편리하게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구독 플랫폼을 개편했다"라며 "신차 라인업을 지속 확대하고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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