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성락 기자]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설 명절을 앞둔 20일 서울 동작구에 있는 영등포농협 하나로마트 노량진뉴타운점을 방문해 설 성수품 수급 상황과 판매 동향을 점검했다.
이날 강 회장은 최근 물가 상승으로 가계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농산물을 안정된 가격으로 많이 팔리게 해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 풍요로운 설을 맞이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해 줄 것을 강조했다.
농협은 경기 침체로 위축된 소비 심리 회복 및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오는 28일까지 전국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2025 대한민국 청사(靑巳)진, 파이팅 코리아'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딸기, 레드향, 사과, 밤, 양파, 겨울 시금치, 한우 불고기, 삼겹살 등 제철 농축산물과 라면, 고추장, 참기름, 두부, 휴지 등 인기 가공·생활용품을 행사 카드 결제 시 최대 62% 할인 판매한다.
강 회장은 "주요 성수품의 안정적인 공급과 할인 행사를 통해 국민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새해에도 농협은 물가 안정과 우리 농축산물 소비가 확대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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