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조소현 기자] NHN 클라우드가 메시지 솔루션 'NHN 노티피케이션'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확장성을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NHN 노티피케이션은 알림톡과 친구톡, SMS, 국제 SMS, Email, RCS 등 고객 소통에 필요한 메시지의 발송 및 관리 서비스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하는 메시지 솔루션이다.
지난해에는 '노티피케이션 허브'를 출시해 2개 이상의 메시지 채널을 이용하는 고객사의 메시지 발송 및 운영을 도왔다.
NHN 클라우드는 올해 메시지 채널의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는 데 집중하고 신규 메시지 채널을 추가하는 등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우선 노티피케이션 허브에 탑재된 고객 관리 및 메시지 발송 관련 편의 기능과 분석 기능을 강화해 고객 관리부터 메시지 발송까지 한 번에 가능한 마케팅 업무 환경을 제공한다. 또 이르면 올해 말 출시 예정인 RCS iOS 버전을 선제적으로 개발해 출시 시점에 맞춰 고객사에 공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음성사서함과 글로벌 메신저 'LINE'을 추가해 메시지 채널 라인업을 다각화해 나갈 예정이다.
NHN 클라우드는 지난해 NHN 노티피케이션 고객사를 278개 신규 확보해 현재 3000개에 이르는 기업에 NHN 노티피케이션을 공급하고 있다. 매출 기준 8년 연속 60% 성장하는 쾌거도 이뤘다.
서비스 품질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올해 초 진행한 'NHN Cloud Notification 2024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 응답자 80%가 '서비스가 만족스럽다'고 답했다.
항목별 만족도(5점 만점) 중 △고객 응대 △가이드·FAQ문서 등 참고 자료 △다양한 상품 등 부문에서 유의미한 점수 상승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고객 응대는 3.7점, 가이드·FAQ문서 등 참고 자료는 3.62점, 다양한 상품 3.8점을 받아 전년 대비 각각 9%, 5.7% 2.5% 상승했다. △발송 품질·안정성, 보안 △제품 기능 부문은 각각 3.85점, 3.8점으로 전년과 같이 높은 점수를 유지했다.
김동훈 NHN 클라우드 대표는 "NHN 클라우드의 핵심 버티컬 솔루션인 NHN 노티피케이션이 다수 기업에 클라우드 전환의 경험을 제공하고 CRM 마케팅 혁신을 일으키는 촉매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ohyun@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