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 201억원 자사주 소각…주주 친화적 활동 강화
  • 문화영 기자
  • 입력: 2025.01.17 14:21 / 수정: 2025.01.17 14:21
36만500주…오는 24일 소각
지난해 9월, 액면분할도 단행
남양유업이 36만500주를 매각한다. /더팩트DB
남양유업이 36만500주를 매각한다. /더팩트DB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남양유업은 이사회를 열고 약 201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소각은 남양유업이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매입한 36만500주에 해당한다. 소각 예정일은 오는 24일이다. 이는 지난해 최대주주 이후 지속적으로 진행해 온 주주가치 제고와 책임 경영 활동의 일환이다.

남양유업은 지난해 최대주주 변경 이후 주주 친화적 활동을 강화하며 주주가치와 기업가치 제고에 힘써왔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여러 차례에 걸쳐 추진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9월에도 231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하고 1주당 액면가를 5000원에서 500원으로 분할하는 액면분할도 단행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지난해 경영권 변경 이후 책임경영 의지를 바탕으로 다양한 주주가치 제고 활동을 추진해왔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며 주주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cultur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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