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트럼프 취임 앞두고 1450원대 머물러
  • 우지수 기자
  • 입력: 2025.01.17 10:18 / 수정: 2025.01.17 10:18
17일 1457.9원으로 출발
원·달러 환율이 1457.9원으로 출발해 장 초반 소폭 하락했다. /더팩트 DB
원·달러 환율이 1457.9원으로 출발해 장 초반 소폭 하락했다. /더팩트 DB

[더팩트|우지수 기자] 원·달러 환율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취임을 앞두고 1450원대에 머무르고 있다.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 05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456.7원)보다 2.5원 내린 1454.2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1.2원 상승한 1457.9원으로 출발했다. 새벽 2시 마감가 기준으로는 0.4월 오른 금액이다.

지나 밤 미국 소매 판매 등 주요 경제지표가 부진하게 나오면서 미 장기금리와 달러화 지수가 일부 조정됐다. 미국 12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4% 증가하며 전월(0.8%)과 시장 예상을 하회했다.

월러 연준 이사가 최근 물가흐름 등을 고려할 때 3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발언한 것도 달러 약세요인으로 작용한 분위기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16% 내린 108.962 수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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