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국립공원공단과 맞손…지리산 ESG 활성화
  • 문화영 기자
  • 입력: 2025.01.17 08:49 / 수정: 2025.01.17 08:49
지리산 생태 복원 관련 활동 논의
자원봉사자들에게 아웃도어 지원하기도
풀무원이 지리산국립공원이 자원 생태 보호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나선다. /풀무원
풀무원이 지리산국립공원이 자원 생태 보호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나선다. /풀무원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풀무원은 새해를 맞아 국립공원공단과 손잡고 지리산국립공원의 자원 생태 보호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풀무원은 지난 16일 경남 산청군 소재 지리산국립공원 경남사무소에서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의 지속가능한 보전과 ESG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 맺고 지리산 자연환경의 보전과 복원을 위해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풀무원과 국립공원공단은 지리산국립공원의 지속가능한 보전과 이용, 양 기관의 ESG 활성화를 위해 △국립공원의 자연환경 보전과 복원 기능의 강화 △지리산국립공원 생태보전 및 지속가능성 증진 △지리산국립공원 자원봉사 활동 촉진 △양 기관의 ESG 활성화를 위한 상호교류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식에서 풀무원은 지리산국립공원의 자연환경 보전을 위해 활동하는 자원봉사자 106명에게 아웃도어 피복과 바른먹거리 오찬을 지원했다.

아울러 국립공원의 지속 가능한 보전을 위해 생태 관찰도 진행됐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주요 내빈들은 지리산 대원사 계곡길을 걸으며 자연 생태 관찰을 진행했다. 생태 관찰이 진행되는 동안 풀무원 직원 및 지리산 자원봉사자들은 지리산국립공원 주변의 주민 119가구를 대상으로 풀무원 제품으로 구성된 월동식품꾸러미를 전달했다.

풀무원은 국립공원공단과 지리산의 생태 복원을 위한 협력 활동을 함께 논의하고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공원 관리자와 탐방객들을 위한 간식 및 부식 지원도 연간 정기적으로 운영해 나간다. 자원봉사자들을 충북 괴산군에 위치한 풀무원 연수원 '풀무원 아카데미'에도 초청할 예정이다.

이우봉 풀무원 총괄CEO는 "우리나라 1호 국립공원인 지리산의 지속가능한 보전을 위해 국립공원공단과 풀무원이 뜻을 모아 상호 협력의 첫걸음을 내딛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풀무원은 진정한 동반자로서 국립공원공단과 함께 지속가능한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이를 성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ultur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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