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협력사 대금 조기지급…최대 26일 앞당겨
  • 우지수 기자
  • 입력: 2025.01.17 07:25 / 수정: 2025.01.17 07:25
100여 개 협력사 대상, 300억원 규모 지급
BGF리테일이 중소 협력사 정산 대급 300억원을 최대 26일 앞당겨 조기 지급했다고 발표했다. /우지수 기자
BGF리테일이 중소 협력사 정산 대급 300억원을 최대 26일 앞당겨 조기 지급했다고 발표했다. /우지수 기자

[더팩트|우지수 기자] BGF리테일은 설 연휴를 맞아 중소 협력사를 대상으로 정산 대금 약 300억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지급 대상은 CU와 상품 및 물류 등을 거래하는 총 100여 개의 중소 협력사로, 오는 24일 일괄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지급일은 기존 대비 최대 26일 가량 앞당긴 시기다.

이번 정산 대금 조기 지급은 최근 지속된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의 불안정한 대내외 환경에 더해, 내수 부진 및 소비 침체 등 경제 상황이 악화되며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협력사들의 안정적인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시행됐다.

BGF리테일은 중소협력사를 대상으로 △상생협력펀드 기금 조성 △협력사 역량 및 성과 향상 교육 프로그램 운영 △협력사 우수상품 발굴 및 판로 개척 △중소기업 상품 동반성장몰 도입 등의 차별화된 상생 프로그램을 통해 동반성장을 꾀하고 있다.

최근에는 협력사의 수출 지원에도 나서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몽골, 말레이시아, 카자흐스탄의 600여 CU 점포를 통해 직간접적으로 해외 진출한 국내 중소협력사는 60여 곳에 이른다.

이밖에도 BGF리테일은 공급망 ESG 진단 프로세스를 통해 중소협력사의 역량 강화 교육, 맞춤형 리스크 관리, 가이드라인 수립 등 다방면으로 협력사의 ESG 경영 실천을 지원할 예정이다.

손지욱 BGF리테일 커뮤니케이션실장은 "협력사와 동반 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와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통해 상생을 실천하고 불안정한 대내외 경영 환경을 함께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index@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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