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코리아가 16일 오전 인천 중구 상상플랫폼에서 'BYD 브랜드 론칭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소형 SUV 아토 3를 선보이고 있다. /황지향 기자

[더팩트ㅣ황지향 기자] BYD코리아가 한국에 선보이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아토 3'의 가격이 3150만원부터 시작한다.

BYD코리아는 16일 오전 인천 중구 상상플랫폼에서 열린 'BYD 브랜드 론칭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공개된 국내 출시 차량은 아토3와 중형 전기 세단 '씰', 중형 전기 '씰라이언 7' 등이다. 씰과 씰라이언7의 출시 일정은 미정이다.

이날부터 예약을 받아 2월 중순 이후 고객 인도 예정인 아토 3는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기본 트림인 아토 3와 상위 트림인 아토 3 플러스로 가격은 각각 3150만원, 3330만원이다.

차량 소개에 나선 조인철 BYD코리아 승용부문 대표는 "한국 소비자들이 BYD 전기차를 부담 없이 경험해 볼 수 있도록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는 최적화된 가격을 책정하고자 노력했다"며 "최대 보조금을 받을 경우 2000만원대에 구매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아토 3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는 321㎞이며, 공기저항 계수는 0.29Cd를 달성했다. 제로백은 7.3초다.

BYD코리아는 고객 혜택으로 무상점검 4회, 긴급출동 및 무상견인서비스 6년, 아토 3 출고 고객 한정 선착순 1000명 충전 크래딧 50만원 등을 지원한다. 이날부터 전국 15곳 전시장과 12곳의 서비스센터를 순차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hya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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