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전기차 고객 관리 프로그램 새단장…"캐즘 극복"
  • 최의종 기자
  • 입력: 2025.01.16 09:38 / 수정: 2025.01.16 09:38
전기차 화재 안심 프로그램 등 포함
현대차는 16일 2025 EV 에브리 케어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현대차
현대차는 16일 '2025 EV 에브리 케어'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현대차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현대자동차가 전기차(EV) 생애주기 맞춤형 통합 케어 프로그램 'EV 에브리(Every) 케어'를 새단장하며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극복에 나선다.

현대차는 16일 EV 고객관리 프로그램 '2025 EV 에브리 케어'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2월 처음 도입된 EV 에브리 케어 서비스는 같은 해 9월 혜택을 강화한 EV 에브리 케어+(플러스)를 선보였다. 이번 새 단장으로 EV 라이프를 지원하기로 했다.

2025 EV 에브리 케어는 △블루 안심 점검 서비스 △전기차 화재 안심 프로그램 △긴급 충전특약 보험 △잔존가치 보장 대상 확대 등 혜택을 강화했다. △충전 크레딧 또는 홈 충전기 지원(설치비 포함) 혹은 EV 전용 타이어 2본 중 선택한 하나를 제공하는 'EV 구매 혜택'도 있다.

블루 안심 점검 서비스는 8년 동안 총 8회 제공했던 안심 점검 서비스를 10년 동안 매년 1회, 총 10회 안심 점검을 제공한다. 전기차 화재 안심 프로그램은 전기차 화재로 제3자 피해가 발생하고 발화 차주 자동차 보험 대물 배상 한도액이 초과하면 최대 100억원을 지원한다.

긴급충전특약보험은 보험사와 연계해 자동차 보험 갱신 및 신규 가입 시 적용할 수 있는 특약으로, 전기차 방전 우려가 있을 때 연 2회 15kWh의 긴급 충전을 제공한다. 기존 제공하던 EV 에브리 케어의 주요 혜택은 유지한다.

현대차는 이달 중 아이오닉 5(N 포함)와 아이오닉 6, 코나 일렉트릭 등 전기차를 계약한 뒤 2월 내 출고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인기 가전제품 및 세차 키트를 제공하는 '2025 EV 얼리버드 이벤트'도 진행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기차 구매부터 보유, 중고차 잔존가치 보장에 이르기까지 EV 라이프 전반을 책임질 '2025 EV 에브리 케어' 프로그램을 통해 전기차 구매를 고민하는 고객들의 막연한 불안감이 해소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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