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이중삼 기자]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8일 만에 10만 달러를 탈환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더리움·리플·도지코인 등도 고공행진하고 있다.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15일(현지시간) 오후 3시 13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3.64% 오른 10만281달러(약 1억4605만원)에 거래됐다.
16일 오전 7시 21분 기준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빗썸에서는 각각 1억4600만원, 1억4596만5000원 거래중이다.
비트코인의 상승세는 미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인플레이션 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는 안도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은 7.14% 급등한 3455달러를 나타냈고 리플은 10.19% 급등한 2.94달러에 거래되며 3달러에 성큼 다가섰다.
솔라나는 8.33% 올라 203달러로 200달러를 회복했다. 도지코인도 6.48% 오른 0.38달러에 거래되는 등 가상화폐가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