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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설 명절 온라인 장터 운영…물품대금 5600억 조기 지급
입력: 2025.01.15 11:37 / 수정: 2025.01.15 11:37

온라인 장터 통해 농축수산물 소비 확대 지원
물품대금 지급일 최대 3주 앞당겨 자금 부담 완화


삼성은 설 명절을 앞두고 온라인 장터를 운영, 국내 경기 활성화에 기여하고 협력회사 물품대금도 조기 지급한다고 15일 밝혔다. /더팩트 DB
삼성은 설 명절을 앞두고 온라인 장터를 운영, 국내 경기 활성화에 기여하고 협력회사 물품대금도 조기 지급한다고 15일 밝혔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삼성이 설 명절을 앞두고 온라인 장터를 운영해 내수 경기 활성화에 나선다. 중소 협력회사 물품대금 5600억원도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

삼성은 15일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생명을 포함한 15개 상장사 전체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바이오에피스 등 총 17개 회사가 온라인 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삼성 관계사들은 설 연휴 직전까지 사내 게시판, 지자체 쇼핑몰, 소상공인 직거래몰 등에서 온라인 장터를 지속할 계획이다.

임직원들은 온라인 장터를 통해 농축수산물 등 전국 특산품, 삼성전자가 지원한 스마트공장 제품, 자매마을 상품 등을 구매해 국내 소비 확대 노력에 동참한다.

삼성은 2011년부터 매년 명절마다 직거래 장터와 온라인 장터를 운영, 농어촌과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 수익 증대에 기여해 왔다. 지난해 설과 추석에 임직원들이 온라인 장터를 통해 구입한 상품 총액은 28억원 규모다.

이와 함께 삼성은 협력회사들이 명절을 앞두고 자금 운영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물품대금 5600억원을 최대 3주 앞당겨 지급할 예정이다.

삼성디스플레이 직원들이 온라인 장터에서 상품을 구입하고 있다. /삼성
삼성디스플레이 직원들이 온라인 장터에서 상품을 구입하고 있다. /삼성

물품대금 조기 지급에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E&A, 삼성중공업, 제일기획, 웰스토리 등 11개 관계사가 참여한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의 주요 계열사들은 2011년부터 물품대금을 월 3~4회 주기로 지급해 협력회사들의 원활한 자금 운영을 돕고 있다.

아울러 삼성은 국내 중소기업과의 동반 성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15년부터 스마트공장 프로그램을 통해 3200개 이상의 중소·중견기업에 제조 혁신 노하우 전수, 미활용 특허 무상 개방 등을 지원해 왔다. 지원 대상 기업은 삼성전자와의 거래 여부와 무관하게 선정된다.

삼성전자는 또 삼성디스플레이와 함께 1조원 규모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펀드를 조성, 중소·중견협력사들이 최대 20억원을 최장 3년간 무이자로 대출받을 수 있도록 했다.

삼성 관계자는 "앞으로도 협력회사들과 동반 성장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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