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업계 신년인사회 개최
"우수 인재 유입 지속 노력할 것"
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은 15일 서울 엘타워에서 열린 '2025년 엔지니어링업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엔지니어링산업이 글로벌 시장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디지털·친환경 연구개발(R&D)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산업부 전경 / 산업 |
[더팩트ㅣ세종=정다운 기자] 국내 엔지니어링산업이 글로벌 시장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정부가 디지털·친환경 연구개발(R&D)을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서울 엘타워에서 열린 ‘2025년 엔지니어링업계 신년인사회’에서 이런 내용을 공유했다.
엔지니어링업계는 어려운 대내외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약 10조원대 수주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연도별로 보면 △2020년 8조4000억원 △2021년 10조1000억원 △2022년 9조7000억원 △2023년 10조5000억원으로 최근 증가세다.
정부는 산업생태계가 지속해서 유지될 수 있도록 △디지털·친환경 R&D 확대 △해외 프로젝트 수주 지원 강화 △규제 혁신 등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해경 한국엔지니어링협회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우리 사회를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만들기 위한 업계가 노력해야 한다"며 "엔지니어링의 가치 제고를 통해 우수 인재들이 지속해서 유입될 수 있도록하겠다"고 말했다.
이승렬 산업부 산업정책실장도 "어려운 대내외 경제 여건 속에서도 10조5000억원이라는 역대 최고 수주실적을 달성했다"며 "정부는 다각적인 정책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이 실장을 비롯해 업계 주요 인사 약 150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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