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섭 KT 대표(왼쪽)와 조원우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가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KT제공

[더팩트ㅣ조소현 기자] KT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에 기반한 기업간거래(B2B) 인공지능전환(AX) 사업 전략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9월 MS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KT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양사 협력을 공고히 하고 실질적인 AX 혁신을 실행해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에서 진행된 이번 워크숍에는 김영섭 KT 대표와 조원우 한국 MS 대표 등 양 사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파트너십 의미를 되짚어보는 영상을 시청한 후 향후 사업 계획을 공유했다.

정우진 KT 전략사업컨설팅부문장은 '2025, The Year of AX-celeration'이라는 제목으로 올해 KT의 AX 사업의 방향과 계획을 발표했다. 조원우 한국 MS 대표는 MS의 올해 전반적인 사업 추진 계획을 설명했다.

송승호 KT SPA본부장도 MS 임원과 함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한 실질적 시장 공략 방안을 발표했다.

공공·금융 등 개별 산업 특성에 맞춰 효과적인 AI 전환을 추진하기 위한 논의도 진행했다. 김영섭 KT 대표가 워크숍 의의와 당부 사항을 전하며 워크숍이 마무리됐다.

KT는 국내 문화와 환경, 규제 상황에 특화된 AI 전환을 달성하기 위해 한국적 AI와 시큐어 퍼블릭 클라우드(Secure Public Cloud)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sohyun@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