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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 최초 'D2D' 로봇배송 상용화…현대건설, 한남4구역에 적용
입력: 2025.01.14 09:53 / 수정: 2025.01.14 09:53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 첫 적용

현대건설이 국내 건설사 최초로 자율주행 로봇 배송 서비스 상용화에 나선다. /현대건설
현대건설이 국내 건설사 최초로 자율주행 로봇 배송 서비스 상용화에 나선다. /현대건설

[더팩트|이중삼 기자] 현대건설은 국내 건설사 최초로 자율주행 로봇 배송 서비스 상용화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현대자동차그룹 스타트업 '모빈'과 공동 개발한 실내외 통합 자율주행 로봇배송 서비스를 오는 6월 준공 예정인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에 첫 적용한다.

이번 자율주행 D2D 로봇 배송 서비스는 무선통신·관제시스템과 연동한다. 엘리베이터 무인 승하차 기능까지 탑재돼 도로-지하 주차장-공동 출입문-엘리베이터-세대 현관까지 전 구간의 이동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단독형 타운하우스 '힐스테이트 라피아노 삼송' 입주민을 대상으로 자율주행 로봇 배송 서비스 실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올해 초에는 현대엘리베이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지능형 기술 적용을 통한 서비스 상용화를 본격 선언했다.

이번 업그레이드된 기술에는 로봇이 엘리베이터를 호출하는 무인 자동 콜 기능뿐만 아니라, 목적층 취소 상황 발생 시 재호출할 수 있는 기능, 엘리베이터 정원 초과 범위 판단 기능 등 다양한 상황에서 스스로 판단·결정할 수 있는 지능형 기술을 탑재했다. 택배나 음식 배달, 순찰 등 다양한 활용도 가능하다.

자체 개발한 특수 고무바퀴 구조는 계단 등 장애물 극복이 용이하고 적재함 수평 유지 기능을 탑재해 적재물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또 3D 라이다와 카메라를 장착함으로써 주변 지형과 사물을 인식하고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할 수 있다. 유휴 시간 순찰 모드 기능이 탑재돼 보행자 안전에 특화된 자율주행까지 가능하다.

현대건설은 이 서비스를 서울 용산구 한남4재정비촉진구역(한남4구역)에 적용해 로봇 친화형 주거단지 조성 계획을 제안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로봇 친화형 미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주거 기술·서비스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현대건설만의 차별화된 주거문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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