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통용 규격으로 동아시아 시장 공략
대웅제약과 미국 알피쉐러의 합작회사인 알피바이오가 국제 식품 안전 규격인 FSSC 22000 인증을 획득했다. /알피바이오 |
[더팩트 | 김해인 기자] 대웅제약과 미국 알피쉐러의 합작회사인 알피바이오는 국제 식품 안전 규격인 FSSC 22000 인증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알피바이오는 지난 1982년 미국 알피쉐러와의 합작투자계약 체결을 통해 미국 FDA 기준의 원천 기술을 계승받아 식약처 기준보다 더 엄격한 품질 관리 체계로 첨단 생산 공정을 운영해왔다.
알피바이오 관계자는 "FSSC 22000 인증은 우리가 구축해온 글로벌 스탠다드 품질 관리와 안전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이번 인증을 통해 건강기능식품 관리 체계에 글로벌 공신력을 더해 해외 시장 확장을 위한 더욱 큰 도약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인증을 바탕으로 동남아시아, 중국, 일본, 미국 등 주요 수출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 유통사와 바이어들이 FSSC 22000 인증을 요구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어 시장 점유율 및 매출 확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알피바이오 관계자는 "글로벌 인증을 발판으로 건강과 신뢰 기반의 글로벌 웰빙 트렌드를 선도하겠다"며 "글로벌 수출 판로 확대와 주요 파트너사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실적 개선과 성장을 목표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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