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도 2%대 약세
코스닥은 700선 간신히 사수
13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04% 감소한 2489.56에 거래를 마치면서 5거래일 만에 2500선을 내줬다. /더팩트 DB |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코스피가 외인의 매도세에 약세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각각 2%, 4%대 급락하면서 최근 상승분을 반납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04% 내린 2489.56에 장을 마감했다. 이틀 연속 하락 마감이며 지난 7일 이후 5거래일 만에 다시 2500선을 내준 결과다.
외인이 홀로 8761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면서 지수를 내렸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7465억원, 254억원을 순매수헸다.
△삼성전자(-2.17%) △SK하이닉스(-4.52%)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주춤했다. △LG에너지솔루션(-0.29%) △현대차(-2.65%) △기아(-0.19%) △셀트리온(-0.70%) △삼성전자우(-3.16%) 등이 하락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1.20%) △KB금융(1.71%) △NAVER(0.99%) 등은 강보합에 머물렀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35% 하락한 708.21에 장을 마감하면서 부진을 이어갔다. /네이버 증권 캡처 |
코스닥도 이틀 연속 밀리면서 간신히 700선을 사수한 데 그쳤다. 13일 코스닥은 전날보다 1.35% 내린 708.21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994억원을 순매수했으나 외인과 기관이 각각 376억원, 503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의 희비도 엇갈렸다. △알테오젠(-3.39%) △에코프로비엠(-1.75%) △HLB(-2.62%) △에코프로(-3.20%) △리가켐바이오(-2.97%) △클래시스(-0.57%) 등이 내렸고, △레인보우로보틱스(3.91%) △삼천당제약(1.18%) △휴젤(2.88%) △엔켐(1.51%) 등은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