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연구 활성화 도모…“AI 적용해 기능 개선할 것”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13일 연구자와 기업을 연결하는 온라인 하이테크 서비스를 개시해 공동연구 활성화를 도모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하이테크 서비스 홍보 포스터. / KIAT |
[더팩트ㅣ세종=정다운 기자]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연구자와 기업을 연결하는 온라인 하이테크 서비스를 개시해 공동연구 활성화를 도모한다.
KIAT는 13일 온라인 서비스인 하이테크를 정식으로 시작했다.
하이테크는 기업과 연구자의 협력과 지식공유를 촉진하기 위해 만들어진 온라인 플랫폼이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해 4월 산업통상자원부가 ‘기업과 함께하는 신진연구자 지원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시행한 설문조사의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당시 연구자들은 기업과의 협력·네트워킹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온라인 플랫폼에서 연구 정보와 기술수요를 공유하고 협력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KIAT는 현장의 이러한 의견을 반영해 하이테크에 연구자 검색, 공동연구 제안, 온라인 세미나, 기술 교류, 연구자·기업 홍보가 가능하도록 관련 기능을 구현했다.
KIAT는 연구자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온라인 행사도 연다. 사이트를 자주 활용할수록 등급 상승과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하이테크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하면 된다.
민병주 KIAT 원장은 "하이테크라는 온라인 소통 채널을 통해 연구자와 기업 간 효율적인 협력 체계가 구축되길 바란다"며 "인공지능(AI)을 적용해 사용 편의성을 높이는 등 지속해서 기능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anjung638@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