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 텀블러 음료 쿠폰' 사용
중고 거래 시 사기 피해 주의해야
유튜브 등 SNS에는 '스타벅스 전 메뉴 4000원에 먹는 법' 등 영상이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유튜브 캡처 |
[더팩트 | 김해인 기자] 최근 '스타벅스의 모든 메뉴를 4000원에 먹는 법'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2일 유튜브 등 SNS에는 '스타벅스 전 메뉴 4000원에 먹는 법' 등 영상이 다수 게시됐다. 이중 한 영상은 636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포털 사이트와 중고 거래 플랫폼 등에서 약 4000원에 거래되는 '에코 텀블러 음료 쿠폰'을 구매해 매장에서 사용하는 방식이다. 개인 텀블러를 지참해 쿠폰을 사용할 경우 톨 사이즈(355㎖) 음료를 주문할 수 있다.
휘핑크림, 드리즐, 시럽 등 일부 엑스트라 옵션도 1개까지 무료로 선택 가능하다. 단 그란데(473㎖)나 벤티(591㎖) 사이즈 음료를 선택할 경우 추가금을 내야 한다.
한 유튜버는 영상을 통해 "텀블러만 있으면 스타벅스에서 아무 조건 없이 어떤 메뉴를 주문하든 무조건 4000원대"라며 "이럴 때 제일 비싼 메뉴에 토핑 추가해서 고칼로리로 먹어주면 된다"고 소개했다.
한 중고거래 플랫폼에 검색해보니 이 쿠폰은 3000원 후반대에서 4000원 초반대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형적인 불황 소비 패턴으로, 전문가들은 중고 거래 시 사기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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