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S사업본부장 은석현 부사장, 리더 부문 수상
"모빌리티 산업의 혁신 위한 도전 이어갈 것"
LG전자 VS사업본부장 은석현(사진) 부사장이 글로벌 자동차 미디어 '모터트렌드'가 주관하는 '2025 SDV 이노베이터 어워즈' 리더 부분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LG전자 제공 |
[더팩트ㅣ조소현 기자] LG전자가 글로벌 자동차 미디어 '모터트렌드'가 주관하는 '2025 SDV 이노베이터 어워즈'를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어워즈는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분야의 혁신을 이끌어 온 인물을 선정하는 상으로, 올해 3회를 맞았다. △선구자 △리더 △전문가 세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한다.
LG전자 VS사업본부장 은석현 부사장은 SDV 관련 자동차 산업의 트렌드를 리드하고 있는 인물에게 수여되는 '리더' 부문에 선정됐다. SDV 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7일(현지시간) CES 2025가 열리고 있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렸다.
이번 수상으로 LG전자 VS사업본부가 업계 내 위상을 공고히 했다는 평가다. 은석현 본부장은 지난 2022년 VS사업본부장으로 취임한 후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와 디스플레이, 소프트웨어 및 텔레매틱스,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등 SDV 역량을 강화해 왔다.
지난해에는 차량에서 고객경험을 혁신적으로 확장하는 SDV 솔루션 'LG 알파웨어'를 소개하며 자동차를 단순 이동 수단이 아닌 '바퀴 달린 생활공간'으로 재정의했다.
LG 알파웨어는 △고화질·고음질 콘텐츠 경험을 제공하는 차량용 엔터테인먼트 솔루션 플레이웨어 △AR/MR, AI 기술 등으로 운전자에게 유용한 정보와 몰입감 있는 차량 내 경험을 제공하는 메타웨어 △기존 차량 OS(운영체제) 성능을 강화하거나 새 플랫폼 구축을 지원하는 베이스웨어 △다양한 소프트웨어 통합부터 신규 기술검증, 배포 등 개발 프로세스 전반에서 개발자를 돕는 옵스웨어 등을 포함한다.
아울러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IVI, ADAS 기술을 하나로 통합한 플랫폼을 개발해 SDV 기술 발전에 기여했다. 이 플랫폼은 IVI와 ADAS 간 실시간 데이터 공유를 가능하게 해 고객사의 차량 성능과 운전 편의성을 높여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V2X(차량·사물간 통신) 통신 모듈의 보안 안정성을 평가하는 국제공통평가기준 인증을 획득하며 높은 수준의 보안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은 부사장은 "LG전자가 SDV 기술 발전에 기여해온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혁신을 선도하기 위한 도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sohyun@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