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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카터 전 대통령 장례식에 휴장…"월가 전통"
입력: 2025.01.10 08:01 / 수정: 2025.01.10 08:01

전직 대통령 장례일 휴장 관례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의 장례식이 치러지는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휴장했다. /뉴시스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의 장례식이 치러지는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휴장했다. /뉴시스

[더팩트ㅣ조소현 기자]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의 장례식이 치러지는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휴장했다.

카터 전 대통령의 장례식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워싱턴 국립 대성당에서 국장(國葬)으로 치러진다.

미국 39대 대통령으로 지난 1977년부터 1981년까지 재임한 민주당 소속의 카터 전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고향 조지아주 자택에서 100세를 일기로 영면에 들었다. 시신은 지난 7일 워싱턴DC 연방 의사당으로 옮겨져 조문을 받았다.

장례식에는 전현직 대통령도 참석할 예정이다.

미국 공영라디오(NPR)는 이번 임시 휴장이 지난 1865년부터 이어져 온 '월가의 전통'이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에이브러햄 링컨 전 대통령이 암살된 후 뉴욕증권거래소는 수일간 문을 닫았다"고 전했다.

미국 주식시장은 전직 대통령의 장례일에 애도를 표하기 위해 임시 휴장하는 관례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18년 12월5일 조지 H.W. 부시 전 대통령의 장례일에도 휴장했다.

이 밖에도 지난 2001년 9·11 사태 발생 당시와 2012년 10월 말 허리케인 샌디 피해 당시 위험에 대처하기 위해 뉴욕증권개래소와 나스닥거래소가 문을 닫았다. 주식시장이 주중에 임시 휴장하는 일은 드물다.

채권시장은 평소대로 이날 오전 9시에 개장해서 오후 2시에 조기 폐장한다.

sohyu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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