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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전기화 기술 적용 '뉴 M5' 국내 출시…1억6690만원
입력: 2025.01.09 15:21 / 수정: 2025.01.09 15:21

최고출력 727마력 발휘, 전기 모드로 최대 61km 주행

BMW코리아는 9일 고성능 세단 BMW 뉴 M5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BMW코리아
BMW코리아는 9일 고성능 세단 'BMW 뉴 M5'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BMW코리아

[더팩트ㅣ황지향 기자] BMW코리아는 M 하이 퍼포먼스 세단 최초로 전기화 기술을 도입한 고성능 세단 'BMW 뉴 M5'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뉴 M5는 M 트윈파워 터보 V8 4.4리터 가솔린 엔진과 5세대 BMW eDrive 기술이 조합된 M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해 최고출력 727마력, 최대토크 101.9kg·m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5초 만에 가속하고 M 드라이버스 패키지를 적용하면 시속 305km까지 가속할 수 있다.

친환경성을 강화한 이번 모델은 복합 연비가 12.0km/l로 향상됐고, 18.6kWh 용량의 배터리를 통해 전기 모드로 최대 61km를 주행할 수 있다. 전기 모터만으로도 시속 140km까지 가속 가능하다.

뉴 M5 실내는 빨간색 포인트의 D컷 스티어링 휠과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 14.9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 등으로 구성된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BMW 뉴 M5 실내. /BMW
뉴 M5 실내는 빨간색 포인트의 D컷 스티어링 휠과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 14.9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 등으로 구성된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BMW 뉴 M5 실내. /BMW

뉴 M5는 8단 M 스텝트로닉 자동변속기, M xDrive 사륜구동 시스템, M 어댑티브 서스펜션, 후륜 조향 기능 등을 적용해 주행 안정성도 제공한다. 외관은 M 전용 키드니 그릴과 M 카본 익스테리어 패키지로 스포티함을 강조했으며, 실내는 빨간색 포인트의 D컷 스티어링 휠과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 14.9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 등으로 구성된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과 파킹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이 기본 탑재됐으며 M 전용 스포츠 배기 시스템과 바워스&윌킨스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등 고급 사양도 제공된다.

BMW 뉴 M5의 가격은 1억669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hya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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