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점 상품 증가·플랫폼 기능 업데이트
아모레퍼시픽의 온라인 플랫폼 '에딧샵'이 론칭 1주년을 앞두고 월 매출 기준 165% 이상 성장했다. /아모레퍼시픽 |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아모레퍼시픽은 뉴커머스 채널의 온라인 플랫폼 '에딧샵(A-dit SHOP)'이 론칭 1주년을 앞두고 월 매출 기준 165% 이상 성장했다고 9일 밝혔다.
에딧샵은 아모레퍼시픽 뉴커머스 채널의 공식 판매원인 에디터가 운영하는 온라인 뷰티 편집숍으로 지난해 2월 론칭했다. 에디터는 아모레퍼시픽의 설화수, 헤라, 홀리추얼 등 다양한 브랜드의 상품 중 자신이 원하는 상품을 본인의 에딧샵에서 판매할 수 있다.
론칭 이후 에디터 수는 54% 증가해 현재 5만7000여명이 활동 중이며 월 매출은 지난해 12월 기준 165% 이상 성장했다. 기존 뉴커머스 방문판매원인 아모레 카운셀러 2만명에 더해 3만7000명의 에디터가 신규 유입됐고 이중에서 순수 온라인으로 유입된 인원은 1만명이다.
론칭 당시 200여개 수준이었던 상품 수는 현재 27개 브랜드, 총 700여개로 증가했다. 라네즈 '립 슬리핑 마스크' 외에도 한율, 오설록, 에스쁘아 등이 입점 계획이며 상반기 안으로 에딧샵에서만 볼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과 뷰티 디바이스 신제품이 공개된다.
플랫폼 기능도 업데이트됐다. 에디터가 직접 에딧샵을 꾸밀 수 있는 기능이 강화되고 소비자들은 1:1 채팅 기능을 통해 실시간 문의가 가능하다. 에디터는 채팅을 통해 고객 맞춤형 쿠폰을 지급할 수 있으며 소비자들은 앱 다운로드 없이 에디터의 링크만으로 쇼핑을 즐길 수 있다.
홍재욱 아모레퍼시픽 뉴커머스 디비전 상무는 "에딧샵은 아모레퍼시픽의 60년 넘는 방문판매 노하우를 담아 개인 셀러가 직접 MD가 돼 나만의 쇼핑몰을 운영하고 소득을 창출할 수 있게 만든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고객과 에디터를 위해 에딧샵만의 브랜드, 상품을 강화하고 편의성 역시 증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