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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내우외환 상황···상반기 358조 신속 집행"
입력: 2025.01.09 11:40 / 수정: 2025.01.09 11:40

9일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9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조정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9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조정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더팩트 | 김해인 기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지방교육청 모두 역대 최고 수준의 신속 집행 목표를 설정해 상반기에 358조원을 집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권한대행은 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내수가 조속히 활성화되도록 공공부문이 합심해 전례 없는 규모와 속도로 재정의 신속집행을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85조원 규모의 민생·경기 활성화 관련 사업을 1분기 40%, 상반기 70% 집행한다는 목표다. 상반기 공공기관 및 민간투자로 각각 37조6000억원, 2조8000억원을 투입해 건설경기 회복을 뒷받침할 방침이다.

최 권한대행은 "반도체특별법, 전력망특별법 등 경제입법도 여·야·정 국정협의체 등을 통해 신속히 추진하고 시행령 개정으로 가능한 사안은 1~2월 중으로 마무리 짓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우리나라는 내우외환의 상황에 놓여 있다"며 "국정과 경제의 조기 안정에 모든 정책역량을 결집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국제정세의 변화로 통상환경이 급변하고 외교와 안보의 지형이 달라지고 있다"며 "미국 신정부 출범과 국내 정치 상황 등이 맞물리며 우리 경제를 둘러싼 불확실성도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국가 전반적인 위기 대응 역량이 약해지는 것은 아닐지 많은 국민의 불안과 우려도 큰 상황"이라고 짚었다.

아울러 국정현안조정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를 '국가 정책 컨트롤타워'로 본격 가동한다. 매주 회의에서 경제, 사회, 외교·안보, 치안 등 국정 전방을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h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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