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무역·정보교환 등 A등급 이상 달성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세계 최대 규모 가전·IT 전시회인 CES 2025에서 우리나라가 이노베이션 챔피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7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에서 LG전자 전시관 모습. / 뉴시스 |
[더팩트ㅣ세종=정다운 기자] 세계 최대 규모 가전·IT 전시회인 CES(Consumer Eletronics show)에서 우리나라가 기술무역, 정보교환 등의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챔피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세계 최대 규모 가전·IT 전시회인 CES 2025에서 우리나라가 이노베이션 챔피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는 총 75개국에 대해 기술무역, 정보교환, 중소·스타트업 등 15개 항목을 기준으로 기술혁신 역량을 평가했으며 순위에 따라 4개 그룹으로 나눠 결과를 발표했다.
우리나라는 전체 15개 평가항목 중 기술무역 A+, 정보교환 A, 중소·스타트업 A, 법적환경A-, 디지털 투명성 A-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3년 평가에서 우리나라는 두 번째 그룹인 이노베이션 리더스 그룹에 속했지만, 이번 평가에서는 한 단계 위 그룹인 이노베이션 챔피언 그룹에 속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노베이션 챔피언 그룹에는 우리나라 외에 미국·영국·일본·프랑스·독일 등이 포함됐다. 리더스 그룹에는 이탈리아·크로아티아·폴란드가, 어댑터 그룹에는 멕시코·인도네시아·중국·인도 등이 속했다.
한편, CES는 매년 1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며 이번 행사에는 세계 160개국에서 온 약 4300개 업체가 첨단제품을 전시했다.
danjung638@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