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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허영인·우오현 등 주요 기업인, 트럼프 취임식 참석한다
입력: 2025.01.08 15:35 / 수정: 2025.01.08 15:35

정용진 회장은 무도회까지 참석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지난해 12월 2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의 면담 등 출장 일정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뉴시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지난해 12월 2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의 면담 등 출장 일정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뉴시스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등 국내 주요 기업인들이 오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다.

8일 재계에 따르면 정용진 회장은 트럼프 취임식과 함께 당일 저녁에 열리는 무도회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취임식에 이어 무도회까지 초청받은 국내 기업인은 정용진 회장이 유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정용진 회장은 지난해 12월 중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의 초청을 받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 머무르며 당선인과 함께 환담을 나누기도 했다. 이번 무도회도 트럼프 주니어의 초청을 받은 것으로 예상된다.

허영인 SPC그룹 회장도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참석 명단에 포함됐다. 그는 한미 경제 협력 활동을 활발히 펼쳐온 한미동맹친선협회의 추천을 받았다.

SPC그룹이 운영하는 파리바게뜨는 지난 2005년 미국에 진출해 현재 약 200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미국 텍사스주 벌리슨시에 1억6000만달러(약 2328억원)를 투자해 현지 제빵공장을 건립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류진 풍산그룹 회장 겸 한국경제인협회 회장도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초청받았다. '미국통'으로 꼽히는 류진 회장은 부시 전 대통령 집안과 대를 이어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외에도 우오현 SM그룹 회장이 한미친선협회 추천으로 초청받아 취임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경우 참석 여부가 알려지지 않았다. 신동빈 회장은 2017년 트럼프 대통령 방한 당시 청와대 국빈만찬에서 트럼프 당선인과 만났고, 이후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석유화학공장을 설립한 것과 관련, 백악관 집무실에 초청을 받아 트럼프 대통령과 면담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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