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양자 컴퓨팅 중심으로 차세대 항공 기술 탐색
KAI는 8일 CES 2025에 참관단을 파견해 미래사업 기술 탐색과 신사업 발굴에 나선다고 밝혔다. CES 전경.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제공 |
[더팩트ㅣ황지향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전자제품 전시회 CES 2025에 참관단을 파견해 미래사업 본격화를 위한 기술 탐색하고 신사업 발굴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관하는 세계 3대 ICT 융합 전시회로 최신 기술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글로벌 행사다. 올해는 '몰입(Dive In)'을 주제로 △인공지능(AI) △양자 컴퓨팅 △첨단 모빌리티 등 23개 세부 주제를 중심으로 160여 개국 4500여 개 기업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KAI는 강구영 사장을 비롯해 김지홍 미래융합기술원장 전무, 최종원 전략본부장 상무 등 20여 명이 참관단으로 참여한다. 참관단은 기술 컨퍼런스 참석과 글로벌 선진업체와의 협의를 통해 차세대 전투체계 구축 및 항공산업 생태계 혁신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미래 공중전투체계를 위해 AI 기술과 자율주행, 디지털 트윈 등 혁신 기술을 강화하며 글로벌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강구영 사장은 "CES는 전 세계 기술 혁신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상징적 박람회"라며 "KAI는 AI 기반 미래 핵심 기술 확보를 통해 차세대 공중전투체계 구축과 무기 시스템의 자동화 및 효율성 강화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hyang@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