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TCL·소니 등 전시 관람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이 8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 마련된 'CES 2025' 삼성전자 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 /뉴시스 |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신동빈 회장의 장남이자 롯데 오너가(家) 3세인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부사장)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5' 현장을 찾았다. 3년 연속 방문이다.
신 부사장은 8일(한국시간)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노스홀에 마련된 롯데이노베이트 전시관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초실감형 메타버스 플랫폼 칼리버스를 체험하고 전기차 충전기 이브이시스(EVSIS)의 전시를 둘러본 뒤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신 부사장은 이어 삼성전자와 TCL, 소니 등 다른 기업의 전시관도 둘러봤다. 첨단 기술 트렌드를 점검하기 위해서다. '어느 전시가 가장 인상 깊었냐'는 취재진 질문에는 미소를 보이며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
신 부사장은 지난 2023년부터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으로 일하며 그룹의 미래 먹거리 발굴을 주도하고 있다. 롯데바이오로직스 글로벌전략실장을 비롯한 여러 직책도 겸하며 경영 보폭을 넓히고 있다.
rocky@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