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교 통상본부장 "4년 연속 역대 최대 실적 경신"
"우려 해소 및 경제활동 전념 위해 경제·산업정책들을 차질 없이 이행"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서울 그랜드인터컨넨탈 호텔에서 열린 2025년 외투기업 신년 인사회에서 외국인의 대(對) 한국 투자 확대를 위해 현금지원 한도 및 국비분담비율 상향 등의 내용을 공유했다. 사진은 연도별 외국인직접투자 현황. /산업통상자원부 |
[더팩트ㅣ세종=박병립 기자] 정부가 올해 외국인의 대(對) 한국 투자 확대를 위해 현금지원 한도 및 국비분담비율 상향 등을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서울 그랜드인터컨넨탈 호텔에서 열린 2025년 외투기업 신년 인사회에서 이런 내용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정인교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대내외적으로 불확실한 투자환경에서도 지난해 외국인직접투자 실적이 346억달러를 달성하며, 4년 연속 역대 최대실적을 경신했다"며 외투 업계에 고마움을 표했다.
그러면서 "한국 정부는 모든 부처가 긴밀히 협력하며 대내외 투자가·기업인들의 우려를 해소하고 경제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경제·산업정책들을 차질 없이 이행해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산업부는 올해 외국인 투자 유치를 위해 △현금지원 한도 및 국비분담비율 상향 등 첨단산업 투자와 지역본부, 연구개발(R&D)센터 활동에 대한 인센티브 강화 △글로벌 수준의 외투환경 조성을 위한 유관부처 협력 확대 △국제투자협력대사 위촉 등을 통해 대외 신인도 제고·외투 유치활동 강화 등을 추진한다.
한편 외국인의 대한 투자는 △2021년 295억1000만달러 △2022년 304억5000만달러 △2023년 327억1000만달러 △2024년 345억7000만 달러로 매년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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