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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저속노화 간편식' 출시…정희원 교수 협업
입력: 2025.01.08 08:36 / 수정: 2025.01.08 08:36

도시락, 김밥, 샌드위치 등 5종 구성

세븐일레븐이 정희원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와 함께 저속노화 간편식 5종을 출시했다. /코리아세븐
세븐일레븐이 정희원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와 함께 저속노화 간편식 5종을 출시했다. /코리아세븐

[더팩트|우지수 기자] 세븐일레븐은 '저속노화' 건강 열풍을 이끌고 있는 정희원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와 함께 저속노화 간편식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전 먹거리 제공'을 목표로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저속노화란 가속노화의 반대 개념으로 노화가 느리게 진행되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세븐일레븐이 유튜브 채널 '정희원의 저속노화'를 운영하는 정희원 교수와 함께 선보인 저속노화 간편식은 총 5종이다. 영양성분이 풍부한 렌틸콩, 귀리, 현미 등 대사질환과 성인병 예방에 좋은 잡곡을 활용했고, 여기에 닭가슴살과 각종 야채를 주 재료로 사용해 맛과 영양을 동시에 잡았다.

저속노화 간편식 시리즈는 지난해 9월 처음 개발에 나서 콘셉트 구상부터 상품화 단계까지 4개월을 거쳐 탄생했다. 세븐일레븐은 정희원 교수 컨설팅 아래 30회 가량 샘플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나트륨 기준, 잡곡 함량 등에 대한 기준도 마련했다. 특히 나트륨 함량은 일반 상품 대비 최대 50%까지 줄였다.

대표 상품은 '닭가슴살 스테이크 도시락'이다. '닭가슴살 스테이크 도시락'은 렌틸콩 현미밥과 닭가슴살 스테이크, 두부튀김, 그리고 샐러드 등 저속노화 대표 식단으로 구성했다.

이와 함께 '더커진 닭가슴살 잡곡밥 삼각김밥'은 렌틸콩, 현미, 백미를 함께 섞은 밥에 참깨소스를 바른 닭가슴살을 올렸다. '홀그레인 머스타드 닭가슴살 김밥'은 흑미, 현미, 백미를 함께 섞은 밥을 사용했다.

샌드위치도 출시한다. '닭가슴살 잡곡 샌드위치'는 밀, 귀리, 보리그릿츠, 호밀 등을 섞어 만든 잡곡식빵을 사용했고, 닭가슴살 샐러드를 풍성히 토핑했다. '렌틸콩 유부초밥&에그 샐러드'는 야채와 함께 삶은 달걀 반 개를 담았고 렌틸콩 유부초밥을 더했다.

임이선 세븐일레븐 푸드팀장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건강 소비를 반영한 고품질의 안전 먹거리 개발이 차별화의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았다"며 "다양한 소비자 만족을 높일 수 있는 콘텐츠 개발에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index@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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