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림 모델 동시 공개 가능성
삼성전자가 오는 22일 오전 10시(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25를 개최한다. /삼성전자 |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언팩 초대장을 발송했다. 회사는 이 행사를 통해 '갤럭시S25' 시리즈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오는 22일 오전 10시(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산호세)에서 열리는 삼성 갤럭시 언팩 2025의 초대장을 글로벌 미디어, 파트너들에게 발송했다고 7일 밝혔다.
언팩에서는 삼성전자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S25' 시리즈가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약 15초 길이의 초대장 영상에서는 둥근 모서리를 특징으로 하는 삼성 스마트폰 4종이 서로 모서리를 맞대고 있다. 사각 모서리였던 전작 '갤럭시S24'와 달리 '갤럭시S25' 시리즈는 둥근 모서리를 채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당초 '갤럭시S25' 시리즈는 기본 모델과 플러스 모델, 울트라 모델 등 3종이 공개되고, 이후 '갤럭시S25' 슬림 모델이 별도 출시될 것으로 점쳐졌다. 그러나 초대장을 봤을 때 4종이 모두 같은 날 공개될 것으로 관측된다.
영상 끝에는 마이크 아이콘이 나타난 뒤 "안녕하세요, 삼성 갤럭시 언팩은 언제인가요?"라고 말하고, 언팩 날짜가 화면에 표시된다. 이어 "제 일정에 넣어줄 수 있나요?"라는 음성과 갤럭시 AI 로고가 등장한다. 이는 '갤럭시S25' 시리즈가 인공지능(AI) 음성 비서 기능을 강화한 것을 나타낸다.
삼성전자는 "자연스럽고 직관적인 갤럭시 AI로 모바일 AI 경험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줄 삼성전자의 혁신을 직접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rocky@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