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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린푸드, 지난해 단체급식 음식물 쓰레기 100톤 줄여
입력: 2025.01.06 10:08 / 수정: 2025.01.06 10:08

이산화탄소 170톤과 맞먹어

현대그린푸드는 지난해 단체급식 음식물 쓰레기가 2023년과 비교해 100톤 줄었다고 말했다. /현대그린푸드
현대그린푸드는 지난해 단체급식 음식물 쓰레기가 2023년과 비교해 100톤 줄었다고 말했다. /현대그린푸드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은 현대그린푸드가 지난해 단체급식 음식물 쓰레기가 2023년과 비교해 100톤가량 감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이산화탄소 170톤 발생을 줄이는 효과와 비슷하다.

현대그린푸드는 자체 앱에서 간편식 코너 메뉴를 사전 예약할 수 있도록 해 잉여 생산을 최소화했으며 메뉴 선호도 조사와 잔반 특성 분석을 바탕으로 잔반 발생을 줄였다. 또 지난해 6월 한국환경공단과 '친환경 급식사업장 운영 및 자원순환사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잔반제로 포인트' 시스템을 도입해 구내식당 이용 고객들이 식사 후 잔반이 남지 않았을 경우 퇴식구에 마련된 NFC 인식기에 사원증 등을 태그하면 포인트를 지급했다. 이 포인트는 자체 임직원몰이나 사내 카페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또 지난해 한국환경공단과 협업해 운영하는 500여 곳의 단체급식 사업장을 대상으로 잔반 절감률·잔반제로 포인트 적립 증가율 등을 기준으로 우수 사업장을 선정한 음식물 쓰레기 감량 경진대회(그린 어워드)를 진행했다. 이 밖에도 단체급식 사업장에서 탄소배출량이 적은 식물성 단백질을 활용하고 저탄소 메뉴를 매달 2회씩 제공 중이다.

아울러 단체급식 사업장별로 친환경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를 설치를 늘려 지난해 음식물 처리로 인한 탄소 배출량이 2023년과 비교해 41%가량 절감했다. 올해부터 전국 사업장의 잔반 데이터를 1개월 단위로 분석해 관리하고 잔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자동 메뉴 구성 프로그램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잔반 절감을 위해 자체적으로 진행한 여러 활동들과 한국환경공단과 진행한 제로 웨이스트 프로젝트 등을 진행해 음식물 폐기물 발생을 크게 줄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통해 선제적으로 개발·도입해 단체급식 사업 분야에서의 환경 보호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cultur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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