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알뜰폰 고객의 이용 편의를 위해 온라인에서 가입 정보와 사용량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알닷케어'를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 /LG유플러스 제공

[더팩트ㅣ조소현 기자] LG유플러스가 알뜰폰 고객의 이용 편의를 위해 온라인에서 가입 정보와 사용량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알닷케어'를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

알닷케어는 알뜰폰 이용 고객들이 가입 정보와 휴대폰 정보, 요금 및 납부 정보, 사용현황, 분실과 정지, 해제 등을 온라인에서 신청·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통합 고객센터다. 알뜰폰 상품 비교 및 셀프 개통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알뜰폰 공용 홈페이지 '알닷'에서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알뜰폰 이용 고객들이 CS(Customer Service) 업무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알닷케어를 개발했다. 기존에는 각 알뜰폰 파트너사의 고객센터에 전화하거나 LG유플러스의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해야 했지만 알닷케어를 통해 온라인에서 원하는 CS 업무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 망을 임대해 알뜰폰 사업을 하는 42개 파트너사의 통신 요금제를 이용하고 있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파트너사 입장에서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모든 알뜰폰 파트너사의 CS 업무를 대행하기 때문에 별도의 온라인 고객센터를 개발·운영하지 않아도 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알닷케어 오픈은 LG유플러스의 '알뜰폰 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이라며 "지난 2020년 알뜰폰 사업자를 위한 전용 홈페이지인 '파트너스'를 오픈했다. 이후에도 알뜰폰 공용 유심인 '원칩'을 출시, 지난 2022년에는 알뜰폰 공동 마케팅지원 브랜드인 '+알파'를 론칭했다. 지난해에는 신속한 알뜰폰 개통 지원하는 '지금배송' 등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추가적인 서비스 개편을 통해 하반기 내 알닷케어에서 제공하는 CS 업무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현재는 사용현황과 납부 정보 등만 확인할 수 있지만 업데이트 이후에는 요금 납부와 소액결제 관리, 로밍 등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알닷케어 론칭을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달 말까지 알닷케어 오픈 기념 퀴즈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로보락 로봇청소기(1명) △스탠리 퀜처 텀블러(3명) △메가커피 자몽차(150명)를 선물한다. 오는 14일까지 알닷에서 24개월 약정 요금제에 가입하는 고객 전원에게는 BBQ 치킨세트와 메가커피 24잔을 선물하고 1만원 이상 요금제 가입자에게는 맘스터치 싸이버거 세트와 메가커피 10잔을, 1만원 미만 요금제 가입자에게는 아메리카노 3잔을 각각 제공한다.

sohyun@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