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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김정수 삼양라운드스퀘어 부회장 "진화 지속할 것"
입력: 2025.01.06 09:03 / 수정: 2025.01.06 09:03

'핵심역량 강화' '웰니스&헬스케어' 등 강조

김정수 삼양라운드스퀘어 부회장이 2025 신년사를 공개했다. /삼양라운드스퀘어
김정수 삼양라운드스퀘어 부회장이 2025 신년사를 공개했다. /삼양라운드스퀘어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삼양라운드스퀘어는 김정수 부회장이 2025년 신년사를 통해 '핵심역량 강화' '웰니스&헬스케어' '시너지 기반의 사업다각화'를 강조했다고 6일 밝혔다.

김정수 부회장은 지난해 식품업계 최초 '7억불 수출의 탑' 수상, 단일 브랜드 기준 '불닭' 수출액 1조원 등을 언급하며 "2025년에는 삼양라운드스퀘어 임직원들이 더 큰 자부심으로 일하는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현재 성과에 멈추지 말고 지속적인 혁신을 위해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첫 번째 전략 키워드로 '핵심역량 강화'를 제안하고 "2025년에는 생산량 증대, 해외 공장 진출, 생산 현지화 실현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와 제품생산 역량을 지금보다 강력히 내재화할 것"이라며 "'MEP'의 글로벌 시장 내 성공적 안착을 이어가고 식물성 단백질을 비롯한 건강기능식 시장을 공략하는 등 글로벌 브랜드 사업 역량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웰니스&헬스케어'를 두 번째 미래 방향성으로 제시했다. 김정수 부회장은 "인간의 건강을 위해 식생활을 넘어 '웰니스&헬스케어'를 실현하는 전문적 역할로 업의 가치를 재정의하고자 한다"며 "헬스케어와 식품 간 경계와 고정관념을 허물고 통합적 사업 시너지를 창출하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스스로 변화하고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너지 기반의 사업 다각화'를 세 번째 전략 키워드로 제시하며 "R&D, 제품 개발, 생산, 마케팅, 콘텐츠, 물류 등 전체 밸류체인에 걸쳐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통합적 확장을 시도해야 한다"며 "라면 외 소스, 스낵, 간편식, 음료 등 주력 포트폴리오 상품군을 확장하고 헬스케어 관련 카테고리 육성을 통해 신성장동력을 발굴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불가능의 룰을 깨는 힘은 우리 안에 있다'는 삼양라운드스퀘어의 정신을 되새기며 새해에도 세상을 놀라게 할 진화를 지속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cultur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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