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신뢰와 명성 최우선"…개발이익·미래가치 초점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는 지난 4일 한남4구역 재개발사업 합동설명회에 참석해 "현대건설과 함께하는 지금부터가 한남4구역의 진정한 시작"이라며 한남4구역이 타 구역들이 부러워하는 사업지로 도약시키겠다는 다짐과 함께 미래 비전을 약속했다. /현대건설 |
[더팩트|황준익 기자]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이사가 한남4구역을 반드시 수주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전달했다.
5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이 대표는 지난 4일 올해 첫 외부 일정으로 한남4구역 재개발사업 합동설명회에 참석했다. 이 대표는 지난 3일 현대건설 신임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이 대표는 이 자리에서 "현대건설과 함께하는 지금부터가 한남4구역의 진정한 시작"이라며 한남4구역이 타 구역들이 부러워하는 사업지로 도약시키겠다는 다짐과 함께 미래 비전을 약속했다.
이 대표는 "조합원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고 완벽히 실현시키는 것이 성공의 비결"이라며 "지속적인 고민과 혁신을 통해 최고의 단지를 만들어냈기 때문에 수많은 조합에게 선택을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현대건설이 지향하는 가치를 "수익성이 아닌 고객의 신뢰와 명성"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현대건설 디에이치 브랜드에 대해 "지역의 시세를 리딩하며 경쟁력을 입증해왔다"고 언급했다. 현대건설의 기술력에 대해서는 "업계 최초로 1등급 층간소음 기술을 실제 현장에 적용하고 올라이프케어하우스 연구개발로 건강한 주거환경을 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조합원들에게 "양사 제안서를 꼼꼼히 비교해 주시고 정성을 다해 준비한 홍보관을 꼭 방문해 달라"며 "한강변의 수많은 단지 중 '디에이치 한강'이라는 유일한 가치를 한남4구역 조합원님들께 드리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믿고 맡겨주신다면 최고의 랜드마크로 보답, 평생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한남4구역 재개발사업 수주 경쟁은 현대건설과 삼성물산의 2파전으로 진행되고 있다. 시공권을 따낼 최종 승자는 오는 18일 열리는 조합원 총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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